|
◀ANC▶
성인 오락실에서 돈이 오가는 속칭 빠찡고 영업이 불법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직자들의 주머니를 터는 이런
오락실은 경찰과 행정당국의 묵인속에 지방 도시에도 독버섯 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포항문화방송 장성훈 기잡니다.
◀END▶
포항시내 모 성인 오락실.
대낮에도 십여명이 바찡고 게임에 몰두해 있습니다.
작업복 차림에서, 넥타이를 맨 사람까지 손님 계층도 다양합니다.
동전을 바꾸려고 만원을 건네자
돈을 더 요구합니다.
◀SYN▶'최저 3만원입니다'
게임기는 동전없이도 베팅 점수가 올라 가도록 불법 개조돼 있습니다
전문딜러가 능수 능란하게 상금을 설명하고 베팅을 계속하도록 분위기를 띄웁니다.
◀SYN▶'10.20.30만원..10만
격파'
최근 오락실들이 앞다투어 문을 열면서 부족해진 전문딜러는 다른 지역에서 불러오기까지 합니다.
◀SYN▶'부산 서울서 말잘하는 딜러 데려와야 장사된다'
어둑 컴컴하고 담배 연기가 자욱한 인근 다른 오락실에도 작업복 차림의 한 남자는 5시간째 돈을 잃자 게임기 앞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본전 생각에 게임기 두 대에 동시에 돈을 겁니다.
이렇게 게임이 끝나면 점수표와
현금이 오갑니다.
취재팀이 환전을 요구하자 업주는 단속을 의식한 듯 머뭇거리다가
돈을 내줍니다.
◀SYN▶'나중에 환불해 줄려고..'
빠징고 오락실의 주고객은 실직자들이며 불법 개조된 게임기에서 돈을 따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SYN▶'오락실인줄 알고 갔는데 3만원 달라고.돈딴적 없다'
불법 빠찡고에 빠져 집까지 날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SYN▶'수백,수천만원 쉽게 날린다. 집 날리는 사람도 있다..'
한 피해자는 서스럼없이 빠징고 오락이 마약과 같다고 말합니다.
◀SYN▶'중독성 있다.2일씩 밤샌다.'
이런 불법 빠징고 오락실은 포항시내에만 27군데.
모두 올들어 생겨 났습니다.
스탠덥)포항시내 한 주택가 도롭니다. 채 2백미터도 안되는 이 도로에는 성인 오락실이 이미 4군데나 성업중이고 곧 2군데가 더 문을 열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불법 오락실이 아무런 제재없이 우후죽순 처럼 번질까?
업소에서는 경찰의 묵인 사실을
공공연하게 말합니다
◀SYN▶'점심값으로 10-20만원 주면된다.'
그런데도 관할 파출소는 피해자 신고가 없는데 어쩌겠냐고 말합니다.
◀SYN▶파출소 관계자.'피해자 신고나 제보가 없어서 처벌할 수 없다..'
게임장 허가를 내준 구청도 단속보다는 상부기관의 성인게임
승인을 탓합니다.
◀SYN▶구청관계자.'보사부에서 성인 오락실을 승인해 주지 않아야 된다..'
지금 이순간에도 퇴직금을 든
실직자들이 성인 오락실을 전전긍긍하며 그림 맞추기에
아까운 돈과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