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C▶
주유소에서 물이 섞인 기름을 넣은 승용차들이 멈춰버렸습니다.
저유탱크에 균열이 생겨 빗물이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젯밤 10시쯤, 경주시 강동면 강동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6대가 백미터도 못가서 모두 멈춰버렸습니다.
운전자들은 물이 섞인 기름을 빼내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INT▶이현숙씨(운전자)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간이 수분검사 시약을 막대에 묻혀
담궈본 결과 물이 있는 아래쪽은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주유소측은 부주의로 저유탱크에 물이 들어갔다고 주장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주유소 주변 땅에서 여러차례 기름이 흘러나왔다고
말해 저유탱크가 깨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탠덥] 주유소 바로 옆 주택
우물에 기름이 흘러들어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못한지 오랩니다.
◀INT▶이완이씨
경주시 강동면 주민
또 최근에는 전신주를 묻기 위해
땅을 팠을 때도 기름이 섞인 시꺼먼 흙이 나왔다고 말합니다.
주민들은 기름이 새고 있다고
경주시에 여러차례 알렸지만, 허사였습니다.
열흘 전에는 이 주유소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또다른 주유소에서 주유기 배관에 금이가 기름 2천리터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