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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울릉도에서는 각종 공사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상급 기관의 감독이 소홀해 엉터리 공사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포항문화방송 김기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울릉군 서면 해안가.
한국전력이 지난해 10월 이곳에
내연발전소 연료수송 부두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완공 한달만에 부두는
파도에 밀려 산산조각 났습니다.
접안시설 공사의 기본인, 파도가 빠져 나갈 통로를 만들어 주지 않았기 때문에 공사비 15억원만 날렸습니다.
(화면전환)
울릉도 최대 항만이 될 사동항
방파제 공사도 부실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작은 충격에도 부서지는 돌로 방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에는 방파제 일부가 파도에 무너졌습니다.
◀INT▶인근 주민 '방파제 끝부분이 지난해 부서졌지요'
공사 규모가 크다 보니 엄청난 양의 돌이 필요해 공사장에서 2km 떨어진 태하령에 석산을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돌이 그리 많지 않아 낭패를 봤습니다.
돌이 얼마나 매장돼 있는지, 땅밑을 뚫어 보는 사전 굴착 작업이 엉뚱한 곳에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INT▶보오링 않은 이유에 대해 포항지방 해양수산청
포크레인으로 부지런히 뒤져봐야 흙만 나옵니다.
(화면 전환)
섬 전체를 잇는 일주도로 공사장.
계곡을 잇는 배수관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윗쪽 틈이 더 많이 벌어져 있어,
옹벽이 위쪽부터 서서히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U]금이 난 옹벽으로는 엄청난
토사의 무게를 견뎌내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울릉군청 관계자는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INT▶울릉군청 관계자
신비의 섬 울릉도가 부실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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