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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가 불과 5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한데다 급조된 행사다 보니 예산 낭비, 부실시공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형일기자====
◀END▶
이달초부터 시작된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입장권 예매.
백만장을 만들었지만 보름 넘게
팔린 입장권 수는 2천장 정도.
엑스포 조직위는 3백만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홍보도 제대로 하지 않은채 앉아서 손님이 오기만 기다리는 꼴입니다.
◀INT▶엑스포 조직위 관계자.
엑스포를 핑게로 쓸데없는 도로
공사도 마구 이뤄졌습니다.
보문단지와 천북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천북로.
30여억원이 투자된 공삽니다.
S/U)하지만 이곳은 평상시에는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는 쓸모 없는 도롭니다. 1시간동안 지켜봤지만 승용차는 10대 정도밖에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기존 보도블럭 교체나 포장도로 보수도 내구 연한에 관계없이 이뤄져 40여억원의 예산이 사용됐습니다.
아이엠 에프 한파속에 수익도
불투명한 행사를 위해 예산이 마구
쓰여진 것입니다.
◀INT▶엑스포 조직위 관계자.
기반 시설 공사도 엉터립니다.
천군로 확포장을 위한 성토 구간.
S/U)이곳은 온통 자갈밭입니다.
여기에다 잔듸를 심으니 이처럼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잔듸를 심었다기 보다 흙위에 그냥 얹져 놓았습니다.
◀SYN▶
콘크리트 블럭을 박아 놓았지만
경사가 심해 집중 호우때 흙더미와 도로까지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니 문화 엑스포가 6.4지방 선거를 위한 단체장들의
전시용 행사라는 비난이 제기되는 것입니다.
◀INT▶신경준 경실련 사무국
더 큰 문제는 문화 엑스포가 경주 시민들이 철저하게 배제한 채 관 주도의 행사로 강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INT▶조문철
혹독한 아이엠 에프 한파로 실업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문화 엑스포에는 천억원의 예산이 사용됐습니다.
과연 누굴 위한 행사이며 그만한 성과가 나올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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