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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포항철강공단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유수지 준설사업의 시기가
늦쳐져 강우량이 집중되는
태풍철에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92년 태풍 글래디스로 포항철강공단은 물바다를 이뤘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린 탓이지만, 공단침수를 막기 위해 빗물을 가둬야 할 유수지도 제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유수지의 저수용량은 23만 톤.
[S/U] 그러나 지난 71년 공단조성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준설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저수기능은 당초 용량의 33%에 불과합니다.
포항시는 올해 장마철 이전에 이곳을 준설할 계획이었지만, 지난달에야 공사를 발주했고, 아직까지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비지원이 늦어진데다, 준설토 처리장소를 제때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 박창섭 과장
(포항시 하수과)
포항시는 가설도로 설치 등 준비작업이 끝나는 대로 다음달부터 공사를 벌여 오는 11월까지 준설을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작업일정이 강우량이
집중되는 태풍철과 겹쳐 홍수예방이라는 당초 사업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공사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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