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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협 예금을 도박 자금으로 빌려 주고, 수백억원대의 상습 도박판을 벌인 수협 간부등 7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특히 한 수협간부는 어민 예탁금을 불법으로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재국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수협 산하의 법인체로 어민들의
예탁금을 받아 대출과 어업
자금을 지원하는 어촌계.
경주시 양남면 어촌계장 62살
한종찬씨는 지난 95년부터 같은
마을 53살 박영필씨 등 6명과
판돈 수백억원대의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도박 규모는 한판에 5백만원에서 최고 2천만원정도. 2년동안
줄잡아 수백억원이 넘습니다.
한 계장은 또 돈을 잃은 51살 송성구씨등 5명에게 어촌계 금고에서 2억5백만원을 불법 인출해 선이자 10%를 떼고 빌려줬습니다.
이같은 불법 인출은 어촌계장이
전권 행사를 할 수 있는 관리상
허점때문입니다.
◀INT▶이기석 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
그러나 경주시수협은 그동안
한차례도 불법대출과 예금인출을 적발하지 못했습니다.
◀SYN▶경주시 수협 관계자
대구지검 경주지청 이기석 검사는 오늘 어촌계장 62살 한종찬씨 등 7명을 업무상 횡령과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S/U)검찰은 이같은 도박 사범이 어촌계를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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