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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붕괴위험이 높은 공동주택 주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살림 살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체와 보상문제가 장기화 돼 이주나 보수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정작 우려되는 것은 집중호우시 붕괴로 인해 대형 인명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정미정 기잡니다.
◀END▶
포항시 양학동 대양주택.
지난해 안전 진단결과 재난 위험 시설 최하위인 E 등급으로 지정돼 거주불가를 통보받았습니다.
건물외벽 곳곳에 금이 가고 외벽과 샷시 사이가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 있습니다.
건물 전체가 뒤쪽으로 이미 상당히 기울어 진데다 건물 기반도 약해 집중 호우시 붕괴 위험이
높습니다.
S/U)그러나 주민들은 이주대책을 세우지 못한채 장마철마다 집이 내려안지 않을까 가슴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영세민 인데다 인근에 아파트 신축중인 고려개발과 아파트 붕괴 위험을 두고소송이 진행중이기 때문입니다.
◀INT▶
42세대 백 5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장성동 천호한마음 아파트도
사정은 마찬가지.
벽이 심하게 갈라지고 창틀은 이미 상당한 틈이 벌여져 재난 위험 D등급으로 지정됐지만 건물손상을 초래한 포스코 개발과 합의가 되지 않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 습니다.
이처럼 포항지역에서 D등급
이하로 붕괴우려가 높은
공동주택은 3군데로 주민수만도
4백여명에 가깝습니다.
포항시는 주민과 업체간의
이해문제가 걸려있다며
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주민과 업체와의 입장차이 속에 팔장만 낀 포항시의 대책.
천재는 이같은 허술함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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