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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만도 기계 경주 공장에도 오늘 새벽 공권력이 투입돼 3백50여명의
노조원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보도에 김형일 기잡니다.
◀END▶
오늘 새벽 6시 15분. 만도 기계
경주 공장에 2천여명의 경찰
병력이 갑자기 밀어 닥쳤습니다.
공장 안에는 노조원과 가족등
4백여명이 18일째 정리해고 철회와고용 합의서 이행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는 중이었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한 경찰의 무력
진압에 노조원들은 물을 뿌리고
돌을 던지는등 강력히 저항했지만 1시간여만에 진압됐습니다.
S/U)경찰 병력이 투입된 공장
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경찰이 공권력을 투입한 것은
업무 방해 혐의로 수배중인 노조 간부 3명을 잡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INT▶
김순태 정보과장
경북지방 경찰청
하지만 이들은 이미 잠적한 뒤였습니다.
경찰은 대신 일반노조원 3백 57명을 무더기로 연행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노사간 자율 교섭 원칙을
무시한 무리한 공권력 개입으로, 만도 기계의 파업 사태와 노사관계는 악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무력 진압이 끝난 공장에는 관리직 직원들이 나와 청소를 하며 조업 재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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