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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해를 핑계로 각종 생활쓰레기를 마구잡이로 버리는 얌체족들이
많아, 포항시 청소행정이
마비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하루 3백여톤에 불과하던 포항시의 쓰레기 배출량이 수해가 발생한 뒤부터는 2천9백여톤으로,
평소보다 10배나 증가했습니다.
5백여명의 환경 미화원들은 추석도 잊은채 쓰레기를 치우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INT▶김수학씨
-포항시 환경미화원-
주택가 공터마다 묵혀둔 가구며
TV, 이불 등 생활 쓰레기가 더미를 이루고 있습니다.
[S/U]냉장고 역시 녹이 잔뜩
슬어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못쓰게 돼 집안에 보관해 오던
것들입니다.(오른쪽)
특히 수해를 입지 않은 고지대
아파트 등 주민들은 재활용품까지 마구잡이로 버리고 있어 단속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INT▶서석표 과장
-포항시 청소과-
장성동 아파트 단지에서는 상당수 주민들이 쓰레기를 몰래 버리다
적발돼 과태료를 물게 됐습니다.
갑자기 쓰레기가 늘어나자
포항시는 용흥동에 임시 처리장을 만들어 묻은뒤 나중에
호동매립장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몰지각한 일부 시민들로 정작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은
마음고생만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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