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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새벽 포항 죽도시장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오늘 사고는 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을 방치한 화재방지 대책
부재의 결과였습니다.
정미정 기잡니다.
◀END▶
오늘 새벽 3시반쯤.
포항 죽도시장 내 '자매 수예점'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불은 3층 건물을 모두 태운뒤
인근 문구점과 커텐가게등 4개
상점으로 순식간에 옮겨
붙었습니다.
이불로 자매 수예점 주인 39살
신모씨의 처제 29살 전기숙씨와
조카 23살 심희정씨가 숨지고
심씨등 일가족 4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5개 상점을 태우면서 1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백 50여명의 소방관과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했지만 도로에는 불법 건축물과 노점상이 점령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습니다.
◀INT▶
또 죽도시장에는 8백여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데다 낡은 목조 건물이 대부분 이어서 화재 위험이 높지만 소방도로 조차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대형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1층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전기합선으로 추정하고 감식반을 투입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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