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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출동 9천입니다.
경북 동해안 최대 오징어 선단을 이루고 있는 구룡포항에서
이달들어 오징어 위판이 중단되는 일이 두번이나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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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종사자들간의 갈등이 깊어 가고 있고, 외지 상인들마저 구룡포항을 점차 꺼리고 있습니다.
속 사정을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가을인 요즘 오징어가 많이 잡히면서 구룡포항은 활기를 띠어야 하지만 최근 어민과 중매인, 수협과의 불협화음이 생기면서 풍어의 기쁨을 맛볼 수 없습니다.
지난 12일 경매에서 산 오징어 가격이 죽은 오징어보다도 낮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구룡포지역에서는 처음 생긴
일입니다.
또 1주일 지난 19일에는 선동오징어 20마리 한 상자 가격이 만원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상자당 가격의 마지노선격인
만원이 무너진 것입니다.
어민들은 중매인들이 가격을
담합했는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고, 급기야 지난 20일에는
중매인을 거치지 않고 서울 수산물시장에 직거래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습니다.
◀INT▶고대궁 부회장
-근해 채낚기 선주협회-
이에대해 중매인들은 오징어
가격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결정되며, 가격담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맞섰습니다.
◀INT▶이경호 회장
-구룡포 중매인 조합-
중매인들은 또 영일수협이 최근
중매인 2명을 신규 허가하자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구룡포산 오징어가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것은 중매인 수가 적정했을 때 가능하다는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위판 중단사태가 자주 발생하자
외지 상인들은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INT▶상인 3명
물값과 얼음값도 다른 항구보다 터무니 없이 비싸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U]활어차에 공급되는 바닷물은 톤당 천원 꼴인데 반해, 포항시의 수돗물은 3백원 정돕니다.
그냥 뽑아올린 바닷물이 고도
정수처리된 수돗물보다 3배나
비쌉니다.(왼쪽)
상호 불신의 골이 깊어지면서 결국 생산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오징어값 등락폭도 커져 가격안정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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