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사는 도둑!
- 작성일
- 2015.08.28 16:21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68
2015.08.28오전8시10분경
포항시남구 오천읍 부영3차 308동앞에서
저희 남편이 도둑을 잡았는데요.
사건은 이러했어요.
1층에 하루 전 새벽3시경에도둑이 창문으로진입!
1층에사는 아주머니가 도둑이 든것을 알고 소리를 질렀고
자고있던 남편이 도둑을 따라 나갔는데 얼굴은 대충보았는데 놓혔다고..
키가180정도에 청바지를입고 멀쩡하게 생겼다고함!
그날 아침 1층아저씨가 밖에서 담배를피고있는데
새벽에봤던 그 도둑이 그집을 물끄러미보며 담배를 피우고 난후 끄고는
지나갔고.오늘아침에또 도둑이 지나가는것을 보고..
1층아저씨는 2층에사는 우리신랑에게
어제새벽3시에 자기집에도둑이들었는데 얼굴을봤다고
넌지시 말을꺼냈는데 때마침 그도둑이 옆을 지나가더래요.
1층아저씨가 눈빛으로 .
저사람이다!ㅡㅡㅡㅡ
우리신랑이 목을잡고 손을꺾어 다리를 두번 차서 넘어트리고
1층아저씨와 도둑을
잡았습니다.
1층아주머니가 쌍둥이를 임신한상태인데 이번일로 병원에 입원 중이고..
그..옆집은 무섭다고 어제 집에도 안들어오고있다고하네요..
더욱 놀라운일은 그도둑이 같은 부영3차305동에 살고있다고하고..
정말무서운 일이죠..
또한 안타까운 일은..
저희 남편이 도둑을 제압하는데도 같은 주민들이 도와주지도않고..
관리실아저씨들도 어떻게해야할지 몰라하고..
112에 신고해달라고해도 본척만척하고..
112에 신고했는데 경찰도 2번이나 전화하게만들고.. 엄청늦게오고..
와서도 도둑이 맞냐는식으로..대응하는모습이 너무황당했어요.
결국 그도둑은 파출소에가서 잘못을 시인했다고 1층아저씨에게
전해들었습니다.
힘이너무세서 놓혔는데
같이 물,불안가리고 남의일에 나서서 잡아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네요.
도둑 잡은 저희 남편 정말 용감한 시민상이라도 받아야하는것 아닌가요?
또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저또한 도둑이 가까이에서 살고있다고생각하니 끔찍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