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하합니다.
- 작성일
- 2002.01.17 20:09
- 등록자
- 김미경
- 조회수
- 1847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울보 미경이라고 합니다. 제가 포항 방송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저와 동거한지 7개월 되는 오빠를 위해서입니다. 포항 분이시거든요. 직장 때문에 부산에 내려와 산지 벌써 7개월 입니다. 두리 아무리 사랑이 있어도 처음에는 대개 힘들었어요. 오빠가 곁에서 잘해 주어서 지금은 행복 그 자체에요. 그런 오빠와 친한 친구인 광수씨가 4월14일 결혼식을 합니다. 축하해 주세요. 빠른감이 있긴 하지만 이유가 있답니다. 저희들도 4월28일날 결혼식을 하거든요. 저희 엄마가 그러시대요. 음력으로 같은 3월 이면 결혼식에 가지 못한다구요. 오빠와 절친한 친구인데 가지 못하다니 조금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끝에 라디오에 사연을 올립니다. 광수씨는 정말 좋으신 분이거든요. 그래서 안타까울 뿐이에요. 현주씨도 고운 마음을 가지신 분이에요. 두분 결혼하셔서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신청곡은요. 사랑을 위하여를 신청합니다. 부탁드릴게요.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방송하는날 저에게 연락주세요. 광수 아저씨가 들을수 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