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엄마의 생신
- 작성일
- 2002.02.05 17:26
- 등록자
- 김명숙
- 조회수
- 1817
2월 9일은 사랑하는 울엄마 생신이예요
일 때문에 늘 바쁘다 보니까 정작 당신 생일도 잊어 버리시곤 한답니다.
그리고 음력이다보니 엄마생신은 늘 이렇게 설연휴 바로 전인거 있죠...그래서 울엄마...고단한 일에 지친 몸을 설연휴에 쉬지도 못하시고 또 제사준비, 친척맞이 때문에 일하셔야 돼요.. 제대로 쉬지도 못하세요
가족을 위해 돈 버시느라 많이 힘들고 또 많이 아프면서 우리 앞에서 전혀 내색않고 늘 밝게 웃는 착한 우리 엄마~
엄마~ 엄마딸이 벌써 19살이나 먹은거 아세요?? 엄마 덕분에 저 벌써 이렇게 컸어요. 엄마한테 도움주지는 못하고 걱정 끼쳐드리고, 말썽만 부리고,,많이 속상하셨죠? 저 이제 공부도 열심히 하구요, 엄마 말도 잘 듣는 착한딸이 될께요
히히~엄마 생신이라고 엄마 생각하고, 걱정되고 그런거 보니까 저 이제서야 철이 들었나 봐요. 그죠?
벌써 제가 고3이네요.. 엄마 기대에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꼭 좋은 대학 갈께요
엄마~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구요 절대 부끄럽지 않은 딸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실거죠?
참,44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엄마의 사랑하는 딸 명숙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