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예비맘
- 작성일
- 2002.02.08 11:57
- 등록자
- 예비맘
- 조회수
- 1633
안녕하세요. 김경희 박용수씨..
어제 몇시간 못잔 탓인지 눈이 너무 따갑구 아프네요.
왜냐구요?
우리애기 태동때문에 그렇답니다.
매일새벽2시경이면 어김없이 엄마배를 노크하는 우리애기..
낮에는 조용한데 새벽에는 왜이리 발길질이 심한지..
전 어제도 4시간밖에 자지못하고 내일 시댁에 제사가 있어서 지금 어머님 댁에 와 있답니다.
충혈되고 부운 저의 눈을 보더니 신랑은 그냥 씩 웃어버리고..
그냥 아침부터 우울해 지는 거 있죠?
신랑의 따뜻한 말한마디 바랬었는데 그냥 출근해버렸거든요.
기분좋은음악 한곡 부탁드립니다.
오늘따라 우울한 예비엄마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