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둘쨋날
- 작성일
- 2002.02.08 22:32
- 등록자
- 김은실
- 조회수
- 1682
봄맞이 대청소 둘쨋날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거실방에 있는 아이들의 책꽂이를 아이들이 쓸
큰 방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우선 책꽂이에 꽂힌 책을 꺼내었다.
제가가 보는 책들은 따로 옮겨놓고,
아이들 책만 옮겼다.
빈 책꽂이긴 하지만,6단이나 되기에
혼자하기엔 조금 벅찼습니다.
밀고 댕기고 해서 큰 방으로 옮기긴했는데
높낮이를 맞추다가 그만 책꽂이와 함께 넘어졌습니다
다치진않았지만,책꽂이가 조금 부서졌죠.
같이 할 사람이 있었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어 좀 속상하긴 했지만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거실에 있는 유리 장식장을 책꽂이 있던
자리로 옮겼어요.앨범이랑 책들이 많아서 힘들었죠.
그리고,월간지로 받아보았던 소책자들은 따로 묶어서
창고안으로 옮겼습니다.이제 잘 읽지않기에 말입니다
신랑이 보았다면 버리라고 난리가 났을테지만,
다른 건 몰라도 책은 아까워서 도저히 버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여간,오늘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쯤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어머니댁에 있는 옷장두개를
아이들이 쓸 방으로 옮겨놓는 일과 마무리
정리만이 남았습니다.
신청곡-박효신 -동경
현진영-슬픈 마네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