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에는...
- 작성일
- 2002.03.03 00:48
- 등록자
- 김희동
- 조회수
- 1533
노오란 산수유가 겨우내 꼭꼭 숨겨두었던
꽃망울을 틔우고 있습니다.
일상에 지친 서른다섯 주부의 가슴에도
배추나비 날개짓 같은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신학기가 시작되어 아이들이 학교로 가면
오전시간은 조금 한가해지겠죠
"컴퓨터를 배울까?"
"제빵 기술을 배워 볼까?"
새로운 봄을 맞아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해봅니다.
먼저 내일은 봄이 오는 대능원 돌담길을 산책해볼까합니다.
신청곡/안치환의 내가 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