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 작성일
- 2002.03.04 13:36
- 등록자
- 박현숙
- 조회수
- 1588
안녕하세요 즐거운오후2시 언니와오빠들에게 우리집앞에 쓰레기를 버리는곳에 제가버린 쓰레기봉투에 알뜰함을 발휘하여 꼭꼭눌러담은 우리식구들의 흔적의잔여물들이
길가운데 누워있지도않고 오뚜기마냥 앉아있더라구요
어!이상하네 ....누가그랫을까 바람이라면 누워있어야
정상인데 길의정한가운데 똑하니 앉아있는 쓰레기봉투
나는다시 제자리에 두고 집에왔다
그런데 일이다시 벌어지고 말았다 아침에 창밖을보니문제의 쓰레기봉투가 또다시 길에나와 지나가는차에 깔리고 말았다
온길가에 식구들의 흔적들이 휘날리고있어 참난감했다
빨리가 담으려고 옷을 주워입고 있는데
쓰레기수거차가 다가왔다 미안함에 얼굴이붉어지고
그런데 쓰레기수거하시는 아저씨들은 아무렇지도않게
쓰레받이로 일일이손으로 담아차에 실어서 가시드라고요
미안함마음을 어디다 감추어야할지.............
정말이지 누가그일을 하시겠습니까
돈을 많이준다고해도 하기힘든 일 아닙니까
오늘하루 미안한마음과 마음이따끈따끈함이 교차하고있습니다 애청자여러분도 쓰레기버릴때 저처럼봉투가교통사고
나지않게 잘버려주시고 연일지역 쓰레기수거하시는
아저씨분들 정말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즐거운오후2시 오빠와언니는 아저씨들힘내시라고
즐겁고 신나는 노래 들려주시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