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받고싶어요.......꼭이요^^
- 작성일
- 2002.03.27 16:13
- 등록자
- 최혜경
- 조회수
- 1603
박용수 김경희씨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들렀다가
제눈을 휘둥그래지게 만드는 유병수피디님의
단 몇줄의 말에 이렇게 사연을 뛰웁니다
작년 11월에 둘째아이 낳고 요즘은 일주일에 두번씩
부업삼아 일을 하고 있습니다
흥해계시는 친정아버지께서 보름전 쓰러지셔서
중환자실에 계속 계시다가 나흘전 입원실로
내려오셨어요
아버지께선 당뇨병이 계셨는데 합병증으로
쓰러지셨고 다행이 지금 많이 회복되셔서
이번주에 퇴원을 하십니다
친정엄마가 쭉 간호하시느라 많이 힘들어보이셨는데
시집간딸은 아무도움도 못되어드려 죄송하기 그지없네요
또한 일나갈때 우리 둘째를 친정엄마가 봐주기로 하셨는데 아버지일때문에 못봐드리고 시어른들께서
일주일에 두번 우리집에 오셔서 애기를 봐주고 계십니다...
정말 너무너무 고맙더라구요
눈물이 날만큼 말이죠...
얼른 아버지께서 완쾌하셨으면 좋겠구요
시어른들께도 고맙고 사랑한다는말을 전하고 싶네요
참 모정의 세월 티켓을 주신다면,시어른이나 친정부모님께 선물하고싶어요
시어른댁이 포항문화예술회관과 무진장 가깝거든요
저에게도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지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튼 두분 방송 잘듣고 있어요
이제부터라도 듣고싶은곡이나 편지글 노래못하는 음치지만 노래까지도 한번 도전해볼께요
부디 모른척하지말아주시옵소서^^
그럼 이만 물러가옵니다
유병수피디님,명진연작가님 이하 모든 스탭분들
오늘하루도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