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오늘이어야 하는데... 300일 ㅜㅜ
- 작성일
- 2002.07.28 12:43
- 등록자
- 투덜이 ^^;
- 조회수
- 1409
꼭 축하받고 싶은 일이 있어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오늘이 저와 제 여자친구 희정이가 서로를 좋아하게 된지 300일 입니다... 이젠 좋아함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말해야 하겠군요 *^^*(사귀는 거라고도 하져 ^^;)
우린 정말 영화 같이 서로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작년 이맘 쯤...
무덥던 여름날...
전 학교 도서관에서 알바를 했구, 제 여자친구는 도서관에 자주 공부를 하러 오곤 했었죠...
그런데... 어느 날이 었습니다. 전 서가 정리를 하고 있었고 한 여학생이 홀로 탁자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죠. 전 누가와서 공부를 하고 있나해서 바라보게 되었는데... 그 순간... 그녀 눈이 마주 치게 되었죠... 마치 한 낮에 내리는 소나기를 맞는 기분... 상쾌함과 신선함이 가슴으로 느껴지더군요 ^^;
일이 손에 안잡히구... 물론 그녀도 그런 것 같아서...(제 생각이지만...^^;) 용기있게 말을 걸었죠...^^*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되면 안되겠냐구...그녀도 그런 제가 싫지는 않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서로 많은 얘기두 하고 저녁두 같이 먹구... 친한 오빠 동생으로 쭈~욱 지내다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큰집에서 추석을 보내고 학교로 내려와 그녀를 데리고 근처 바닷가로 갔죠...(학교가 충남에 있어서 바다가 가까워요...)
그날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10월 2일이 사귀게 된 첫날이 되었습니다.^^ 지금 도 그때를 생각해 보면 가슴이 막 뜁니다...
요즘 여자친구에게 예전에 우리가 만난걸 영화로 한번 만들자는 농담을 하곤 합니다...
지금은 방학이라 집안일을 도우려고 경주에 내려와 있는데요... 멀리 떨어져 있는 여자친구가 그립습니다. 같이 있을 때 잘해 주지도 못하고... 300일인데도 옆에 있어주지 못하구... 서로 다투고 싸울 때도 많았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만은 영원히 변치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내년에 해군 장교로 군대를 가게 되는데요... 훈련기간 동안 또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게 너무 슬프군요... 이제 같이 있는 동안에 이쁜 사랑 많이 많이 키울 겁니다.^^
"희정아 우리 예쁜 사랑, 예쁜 추억 많이 많이 만들자~
사랑해~~~~"
우리 300일을 마니마니 축하해 주세요. 꼭이요!^^
한서대학교 항공기계학과 4학년 투덜이 씀
참, 신청곡으로 Mariah carey의 Always be my baby을 신청합니다. 틀어주세염 ^^
꼭 방송 부탁 드립니다. ^^;
오늘 꼭 나가야 하는데....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