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두 장
- 작성일
- 2002.09.04 19:50
- 등록자
- 김명숙
- 조회수
- 1191
안녕하세요.
저는 가진게 별로 없답니다.
하지만 욕심은 있어서 선물을 해 드리고 싶은 분이 있어요.
저희 친정 부모님, 그 세대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저희 부모님도 고생을 참 많이 하셨어요.
올해로 두 분 혼인하신지 45주년이 됩니다.
두 분 올해 10월에 혼인 45년만에 작지만 당신 명의로 된 임대아파트에 입주하시게 됩니다. 난생 처음으로 가지게 되는 집이지요.
얼마나 감격적이고 좋아하시는지 마치 어린아이 같았어요. 환갑을 훌쩍 넘겠는데도요.
근데 올해 루사 때문에 두 분 농사짓던 과수원에 배가 다 떨어져 못 쓰게 되어 마음이 많이 아프시대요.
두 분 아파트 입주 축하와 배 농사로 상한 마음 위로를 해 드리고 싶어요.
조용필 콘서트에 모셔 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