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조용필씨 공연
- 작성일
- 2002.09.06 23:08
- 등록자
- 김수현
- 조회수
- 1428
안녕하세요?
제 오랜 짝사랑은 20년이 넘은 것 같네요^^
어렸을 때는 그저 TV를 틀면 나오던 그 아저씨(^^)가
마냥 좋았고,
나이 들어가면서 이제는
그 매력적인 열창의 무대에 중독되어,
1년에 한두번 귀하게 볼 수 있는 무대를 보면서
일상에서 잃어가는 에너지를 충전하곤 합니다.
그 귀한 무대를 이곳 포항에서 볼 수 있게되었다니
이번 가을은 설레임으로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연을 보시게 될 관객들은
작은 몸에서 뿜어나오는 그 신기에 가까운 가창력에
온 몸을 흔드는 전율을 느끼게되고
아마 공연장을 나서는 그 순간부터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하나 늘어나시게
될 것입니다.
2시간에 가까운 공연에 게스트없이
혼자서 뿜어대는 열창속의 불같은 열정을 느끼면서
곡예를 하고있는 곡예사를 보는 듯도 하답니다.
인간의 한계를 테스트해보는 듯한
프로의 오만함까지도 느껴졌다면 과장일까요?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라는 가사가 울려퍼지는 그 순간,
이번에 저는 또 얼마나 큰 감동으로 그 시간을
채우게 될 지 ...기다려지네요.
저는 물론 이미 티켓을 예매한 상태지만,
저의 부모님께서는 제 오랜 짝사랑, 조용필씨를
만날 기회가 없었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조용필씨를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20년 넘게 지켜온 영원한 팬으로써 말입니다.
기회를 주실 수 있을지요?^^
항상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