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농꾼의 걱정
- 작성일
- 2002.09.16 09:29
- 등록자
- 김은실
- 조회수
- 1297
어제 낮부터 내린 빗방울은 밤이 되면서 굵어져 내리더니,아직도 내리고 있습니다..
여름장마도 아닐텐데 무슨 비가 이리도 자주 내리는 지 모르겠네요.
내리는 빗방울이 굵어질 수록 텃밭이 어찌 되었나 궁금해져서 둘러보았습니다.
며칠전에 이쁘게 싹을 틔운 무랑 배추가 아직 어린 싹이라 그런지 굵은 빗방울을 견디지 못하고 누워있었습니다.심을 자리 마련 한다고 토마토 줄기랑 오이 줄기 걷어내고 비닐도 걷어내고,풀 베고 삽질 하고 비료 뿌리고 ....
몇일동안 작업해서 씨앗을 뿌리고,언제쯤 씨앗에서 싹이 틀려나 하루에도 몇번씩 둘러보았는데,이제 좀 자라나 싶으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지난 번에도 엇갈이 배추를 심었는데,장마에 싹 쓸려가서 갔잖아요.
아무튼,비가 좀 그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나락도 따가운 가을 햇살을 머금고 영글어 가야 하고,빨간 고추도 곱게 말려야 할테니 말입니다.
신청곡-신해철-일상으로의 초대
델리스파이스-항상 엔진을 켜 둘께
박완규-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