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 작성일
- 2002.09.30 21:01
- 등록자
- 신미희
- 조회수
- 1201
그리운 계절
다시 사랑한다면
적어도 오늘처럼 두렵지않을까
신에게 고백하는 고약한 괴로움이여
그리운이여
그곳에 멈추어서라
가만히
바람결에 널 스치듯 다가가
어린 미소년이 멈춰서버린 그 호숫가
한송이 꽃으로 견디리
그리움은 차마 간직할 수 없는 부질없는 욕심마저도
긴 골짜기에 쓸모없이 흐르게하리
바람이 부는 언덕위에
푸르게 누어지는 그 안개아래 쓸모없는 풀잎까지도
그대의 마음 적시어
황홀한 계절로 안기어오는구나.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그대의 따스한 얼굴 바라볼수 있을까
계절속에 고스란히 묻히고 있는 그대여
단한번만이라도
그대의 진실한 마음 지켜설 수 있을까
비스듬히 내려앉는 그대곁에서
윤도현 밴드의 사랑tw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