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인형에게맞았을때...
- 작성일
- 2003.03.10 21:28
- 등록자
- 박준호
- 조회수
- 901
안녕하세요
전 해도동사는 박준호입니다
다름이아니구 제가 얼마전 주간영일만보다가 애견인모임보구
생각나서 몇글자 적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으로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울산살다 포항으로 왔는데 아는사람없이 이곳에서 정착할려니
외롭기두하구 어디기댈곳이 없었는데
우연히 TV보다 썰매끄는 개를보았읍니다
정말이지 제눈에 확들어오더군요
그이후로 그개가 제머리속을 맴돌고 무슨일을해두
머리속에서 지워지지않더군요
정말이지 개에게 미친다는표현이 어울릴정도로 말입니다
그래서 결국엔 말라뮤트 암,수 두마리를 결국엔 입양하게되었읍니다
가격두 만만찬더군요 포항에서 경기도부천까지 가서 어렵게 입양했지요
거금180만원들여써....원래는200만원인데 가는데 차비하라고20만원빼주더라구요..^^;;
들뜬기분에 두녀석데리고 오는데 정말신났읍니다
포항도착해서 집으로 들어오는날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울어머니 강아지보시며엄청좋아하시는데
"아따 거 잘생겼네 야야 이아덜 얼마줬노?"
그래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난
"둘다합해서200만원달라는거20만원깍아주데예~~그래서180만원줬니더"
그순간 울어머니.......
얼굴색이 점점 붉어지시면서 (방송탄다면 이글써도 되나?)
"머라꼬 이기 미친나 무슨개쌔끼가180만원이고 당장가서 바까온나 안그럼 나가라 니가 집구석에 반찬하라고 10만원줘도내이말안한다 나가~~~~~"
그러면서 엄청 욕들어먹는데
결국엔 거실에있던 곰인형을 집더니만 저에게 홱 던지더군요
그런데 제가 곰인형에 정통으로 얼굴을 맞았거든요
근데 아프다기보단 배아퍼 죽는줄알았읍니다
알랴뷰~~~알라뷰~~~~
하는데 그순간 잠시정적이흐르고....
그이후에 상황은 알아서 상상하세요^^
그리고 지금....
복대하구 득도 이두녀석이 울어머니께 엄청효도하며 산답니다
왜냐면 작년12월15일 자그마치8마리에 2세를 낳았거든요
한마리남기구 모두 좋은사람만나 분양했어요^^
복대하구득도가 벌어준게 자그마치760만원
지금저보다 더 울모친에게 사랑받구 잘지낸답니다
신청곡 하나부탁할께요
우리 포항애견인 모임식구들과 같이 듣고싶네요
이승환에 플란다스에개
꼭좀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