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 주십시요....
- 작성일
- 2003.03.30 21:43
- 등록자
- 김순찬
- 조회수
- 803
안녕하십니까?
38세의 주부로서 글을 올리고 싶어 헤메이다 이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연은예...
저희 부모님께서 내일(3월 31일)이 결혼식 41주년 되는
날입니다.
부부가 결혼해서 30년만 같이 살아도 이승에서 인연이라는데
어느듯 41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오남매를 키우신다고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시골에서 부모님과 저희 오남매는 어렵게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공부시킨다고 30년전에 포항에 이사온 후로 아버님은
새벽6시에 출근을 하시는 직업으로 남보다 더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신 덕택으로 정년퇴직을 하시고도 다시 재입사를 받아들여
계약직으로 일을 하실 만큼 최선을 다하시는 분입니다.
저희 어머님은 시골에서도 오남매를 키우시며 농사일에 전념
하셨고 여기에서도 새벽4시만 되면 일어나서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식당일을 하시다가 이제 겨우 편안해 지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집에서 하는 부업을 하시면서 여성문화회관에
민요와 가요를 문화원에서는 장고와 꽹과리를 롯데백화점 문화센
터에서는 스포츠댄스를 배우러 다니십니다.
어릴때 오남매의 맞이로 태어나 초등학교도 졸업을 하지 못하신
우리 어머니!!! 공부를 너무 하고 싶어 초등학교 다닐때 울면서
학교에 다니시던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이렇게 인생 예순에 가방
을 메고 배우러 나가니 배움이 이렇게 가슴 벅차고 즐거우며 기쁠수가 없고 시력이 좋을때 배웠더라면 하고 말씀을 하실때면 서둘러 찾아 드리지 못했음을 자식으로서 죄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오남매 다 출가하고 직업도 공무원, 은행직원으로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장성함에 다시 한번 부모님께 머리숙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부디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두분이 함께
손잡고 행복하시길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38년만에 처음으로 사연을 신청해 봅니다.
이 방송이 나옴으로 해서 기뻐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면 큰
효도요 기쁨이 될 것 같아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꼭 방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P.S 어떻게 해야 방송이 되는 건지 몰라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글을 띄웁니다. 꼭 방송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시면 다음에도 글 올리겠습니다.
전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제까지 방법을 몰라
하지 못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락처 : 017-528-67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