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엄마!읽어볼래요?
- 작성일
- 2001.01.03 14:37
- 등록자
- 시언엄마(김은실)
- 조회수
- 1044
채현엄마에게
채현엄마!나예요,시언엄마.
요즘 어떻게 지냈어요?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나니,
우리가 함께 커피마시며,이야기 나눌 시간도 없네요.
채현엄마!
지난한해 참 고마웠어요.
촌에서 친구없다고,남편에게 장난끼 섞긴 말투로
여기 살다간 입안에 곰팡이 생기겠다며,투정부리곤
했는데,채현엄마를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우리의 만남은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땜에
시작되었지만,이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친구처럼
편안한 사이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아무튼,신사년 새해도 희망차게 시작을 했잖아요.
채현엄마의 가족모두가 건강했으면 하구요.
바라고 소망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졌으면해요.
그리고,우리 친구처럼 지낼 수 있었음해요.
그럼 이 짧은 글로 새해 인사를 대신합니다.
개학하는 날 우리 만나요..
신청곡-김민우-친구에게
???-매일 그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