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폭탄 하지만 사랑스럽기만한 재화에게
- 작성일
- 2001.04.05 05:27
- 등록자
- 김은실
- 조회수
- 780
오늘은 우리집의 움직이는 폭탄 ,하지만 사랑스럽기
이를때없는 재화가 5살이 되는 날입니다.
축하 많이 좀 해주시고요.또한 엄마가 하늘 만큼 땅 만큼 사랑한다는말 전하고자 몇자 남깁니다.
재화에게
재화야!오늘이 무슨 날이게?
음,나무 심는 식목일이지,그리고?...
재화랑 우리 식구들이랑 만난지 4년째되는 날이란다.
그러니까 오늘이 재화의 4번째맞는 생일이란다.
엄마가 아빠가 누나가 많이 많이 축하해.
우리 재화가 벌써 많이커서 누나랑 함께 유치원에
다닌지도 한달이 되었네.
집에서 매일 누나 기다리며 혼자 놀기만해서 재미없었는데 유치원에서 선생님이랑 친구 누나 형아들이랑
함께 놀고 공부하니깐 참 좋지?
사실,엄마는 재화가 유치원에서 엄마없다고 울고
보채는건 아닐까 걱정 많이 했었거든.
그런데,이렇게 씩씩하고 의젓하게 유치원생활을 잘
하고 있어서 엄만 깜짝 놀랬어.
유치원갈때나 올때 '다녀오겠습니다'라며 90도로
머리숙여 인사할땐 정말 무지 이뻐.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셨겠지.
그래,재화야,유치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재미나게 지내고,튼튼하고 씩식하게 예의바른
어린이로 자라주려무나.
그리고,재화의 생일 축하축하해.사랑해.
재화의 생일날에 엄마가
신청곡-잉크-그래이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