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홍은경이라고 합니다.
내일이 벌써 우리 사랑하는 아빠 생신이네요(4월 7일이랍니다^^)
아빠 생신..
작년 아빠 생신때가 생각이 나요.
그때는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그냥 아빠가 좋아한다는 핑계로 과자를 사드렸었거든요^^;
그날 학원에서 돌아오는길에 친구집에 맡겨놓았던 과자를 들고서 친구들과 같이 집에 오게 되었답니다.
집에 와서는 친구들이 이제 가보겠다면서 가려고 하는걸 뭐라도 먹고 가라고 했는데..
그때 친구들이 아빠께 "생신 축하드립니다~"
라고 축하인사를 드렸어요.
정말 고마운 친구죠?^^ 밤늦게 저희집까지 와줘서
그런말을 하고선 그냥 가서 아쉬웠지만, 아버지께서도
기분이 좋으셨을껍니다. 하지만 제가 좋은 선물을 못드려서 조금은 서운하셨겠죠?
요번 생신은 웬일인지 정말 기대를 많이하시는것같아요..^^
일 오후에 아빠 친구분들이랑 함께 시간을 보내시겠다고 하시네요...
엄마가 그러시는데요 일주일전부터 아빠 생일이라고 엄마께 노래를 부르고 다니셨대요~^^
그렇게 기다리시던 생신이 내일로 다가왔네요.
그런데 아직 어떤것을 해드릴지 몰라서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어요.. 어떤게 좋을까요?
작년처럼 그렇게 지나가면 안되는데..
아버지께서 등산을 좋아하셔서 등산복을 많이 사시거든요.
그래서 등산양말을 사드릴까 아니면 아빠 건강을 생각해서 컨디션같은 드링크를 드릴까 생각중이랍니다.
아빠가 기뻐하시는 모습 봤으면 좋겠네요
제가 아빠 불편하게 많이 했었거든요...
이 기회를 통해서 아빠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을 하고싶어요^^
아빠 정말 정말 사랑해요~^^

신청곡은요 HOT의 HOT(아빠사랑해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