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잊는다는게.....
- 작성일
- 2001.04.09 13:36
- 등록자
- 최 ○○
- 조회수
- 760
안녕하세요.해도동에 살고 있는 최 ★★양 입니다.
맘이 넘 아파요.어떻게 해야할지...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을꺼라고... 내맘 열지 않을꺼라고 수없이도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내맘 이 조금씩 열려가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
이러지 말자고 내가 힘들꺼라고...뻔히 알면서도 난 그 사람을 사랑하고 말았다... 그래서 이젠 난 또 다시 누군가를 잊기위해 맘 아파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떠 그 사람 생각에 너무 맘이 아파 못이긴척 일어나서 하루를 맞고 늦은 밤 잠들기 전 바보같이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하고 싶어서 수없이도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다 잠드는 내가 되었다...
잊을 자신도 없는데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난 또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사랑이란걸 하기엔 이제 내맘이 너무 아프다...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하기에 맘 아파하는 내가 다른 누군가를 만나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그건 내가 너무 못된건 아닐까??
제발 잊고 싶다...정말 잊고 싶다...지금도 난 그사람이 보고싶어 이렇게 눈물이 날 것만 같은데...
혼자라는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 기대고 싶은 사람이 필요한데...그러기엔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거겠지..
이젠 누군가에게 사랑한다는 말 하지 못할꺼 같다...
쉽게 하는 사랑이란 말로 결국엔 내가 이렇게 힘드니까..
혼자라는게 너무 견디기 힘들다...얼른 잊어야할데..
내가슴속에 남아있는 그 사람의 흔적때문에 맘이 아프다..
그사람은 벌써 날 잊었겠지... 그렇겠지...도저히 행복하라는 말 할 수가 없다... 난 바보같다... 벌써 3번씩이나 이런 상처를 받는다... 항상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면...쉽게 사랑이란 말은 못할
꺼 같다...그런 하찮은 사랑으로 그사람과의 만남을 포장하고 싶지 않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