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교생실습을 마친 딸이 대견스러워...
- 작성일
- 2001.06.07 23:12
- 등록자
- 지은경
- 조회수
- 983
안녕하세요? 박용수,김경희씨!
우리집은 딸만 둘인데,큰 딸은조금은 믿음직 스럽고,막내 딸은 애교스러워 귀엽구,항상 어리게만 생각되는데... 달전에, 우리집 막내딸 혜란이가, 교생 실습을 시작하여, 학생들을 가르키며, 부딪치고 생활한지가, 한달이 되어... 짧지만, 긴 시간이기도 하던, 교생실습을 무사이 마치고,얼마전 다시 학생으로 시작하는,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교생 실습을 나가던 첫 날, 저는 속으로 막내딸 혜란이가 교사수업을 잘 해낼지많은 걱정이 앞섰지만 ,겉으론 태연척하며, 아이들과 잘 지내라는 말과 함께, 중학교 교생실습이 시작되었는데...... 그사이 아이들과 정 들며 재미있게 교생실습을 나가고 때론 연구 교재를 들고 집에와서 고심하며...수업하는 시간을 어떻게하면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시간이 될까 하며... 노력하는 딸아이를 볼대 무척 대견스럽고... 내가 괜한 걱정을 했군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엔 아이들 한테 전화도 오고, 인터넷으로 메일로. 안부를 전하는 애들이 있어요.
어느덧 일정이 다되어,교생수업을 마치던날, 아이들이 전해준,자그마한 정성이 담긴, 편지와 선물들...
그리고 요즘엔,그사이 정이 들어서 아이들이, 쌤, 쌤, 하며 보고싶다고 메일이 온답니다.
예전엔 선생님 했는데...요즘 아이들은 쌤, 쌤, 하데요.
큰 딸아이가, 교생 수업을 나갈때는, 아무 걱정도 안되었는데...
막내 딸아이가, 교생 수업 나갈대는, 무척 걱정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아무 탈없이, 무사히 마칠수있게 되어서,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고...함께 수업을 받았던 아이들 한테도 감사하며.. 사연과 함께, 신청곡 한곡 부탁 드립니다.
혜란이가 좋아하는 조성모의 다짐, 또는 자두의 잘가 입니다.
즐거운 오후 2시의 마음에쓰는 편지를 들으시는 모든분들 오늘도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대구에서 지은경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