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좀 내게 도와주세여
- 작성일
- 2001.06.24 22:51
- 등록자
- 이주형
- 조회수
- 693
박용수,김경희님이하 스탭여러분들 정말 오랫만입니다.
그간 안녕들 하셨습니까?
제가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아닌, 남들은 잔인한 4월이라고 말들하지만, 저에게는 잔인한 6월인것 같습니다. 왜냐면, 저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18개월된
이재호가 집안에서 공차다가 삐어서 병원에 갔더니 복숭아뼈에서 정강이뼈까지 금이가서 전치6주 깁스를 하였습니다. 한참 뛰어다니며 놀 시기에 이 더운날씨에
깁스를 한채로 방안에서만 놀고있는 아들을 보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이 하나 더 있습니다.
다름아닌 저와 6년동안 같이 근무하는 동료가 요번에 여자를 사귀어서 결혼하기로 약속까지 하였는데, 주식하다가 약간 빚을 져서 그것을 아가씨가 이해해 줄걸로 믿고 말했다가 바로 돌아서버렸다고 합니다.
저의 동료가 술과 눈물로 지샙니다. 여러분 돈이 없으면 결혼도 못하고 사랑도 쟁취못합니까?
돈이 없는게 죄지 사람이 죄가 아니잖습니까?
힘들어하는 우리 아들 재호와 직장 동료인 권 ** 씨에게도 힘내라고 전해주시구요.마지막으로 힘내라고 노래하나 들려주고 싶습니다.
노래제목은 김건모의 짱가 로 듣고 싶습니다.
그럼 수고들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