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아? 미안해.......?
- 작성일
- 2001.07.03 14:37
- 등록자
- 노정희
- 조회수
- 723
안녕하세요?
요즘 많이 덥지요?
오래만에 글을 띄웁니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쌍둥이 엄마예요.
제가 신랑한데 사죄를 하고 싶어서 글을 보내요?
실수로 우리 신랑 얼굴에 손톱 자국이 생겼어요?
물론 신랑은 많이 많이 화가 많이 많이 났여요?
왜냐하면 제가 책을 보고 있는데 자꾸 장난을 쳐서
그만하라고 손을 쳐는데 그만 얼굴에 손이 갔어요? 그 순간 아차 싶였는데 그만 피가 났어요?
우리 신랑한데 벌써 결혼했어. 얼굴에 흉터를 3군데나 제가 그랬서요? 얼마나 미안 한지? 말로 표현이 안되였어?
지금은 많이 피쳤있어요?
물론 제가 고의로 했는것은 아닌데........?
요즘 신랑이 몸이 아파서 일을 못하고 있는데다가....?
하이튼 너무 미안했어 오늘 말로 못붙이고....?
어떻게 해야될지?
이번에는 쉽게 풀리지가 안는가봐요?
그래서 제 마음을 답았어 편지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우리 당신 정말로 미안하고...
그리고 우리 딸들 너무 사랑해?
두 분이 저의 신랑한데 선물 하나 보내 주면 안되냐요.......? 미안해요? 신랑아 정말로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