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어머니.......
- 작성일
- 2001.07.12 23:38
- 등록자
- 김형진
- 조회수
- 741
박용수 아저씨 김경희 누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주중학교 1학년 김형진입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는 즐거운 오후 2시의 엄청난 애청자 이십니다....
몇일전 경희누님께서 하기 어려운 이야기로 편지를 쓰면 효과 만점이하는 흰트를 주셨지요......
그래서 어머니께 드릴말씀이 있어 즐거운 오후두시에 편지를 씁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항상 라디오를 켜놓고 일을 하시거든요......
오늘 저의 글이 방송에 나가면 깜짝 놀라실 것이에요.....
어머니
오늘도 많이 더우시죠?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온 종일 불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일하고 계실어머니를 생각하면 졸린 눈을 크게 뜨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머니 기말고사는 끝이 났는데
좋은결과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그렇지만 약속할 게요....
이번 여름방학 땐.....
다른 친구들 보다 엄청 열씸히 공부 할 것이에요...
그래서 이학기에는 꼬~~옥 어머니의 기대에 어긋나지않는 아들이 되겠습니다.
어머니 용서해주실꺼죠..
사랑합니다. 어머니
아들 형진 올림
신청곡은 울 엄마가 좋아하는노래에요
원래는 조용필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좋아하시지만
이제 유승준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더욱 좋아 하십니다. 유승준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