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휴양림 다녀왔어요
- 작성일
- 2001.07.18 10:38
- 등록자
- 이지영
- 조회수
- 741
교회 집사님들과 같이 제헌절 공휴일을 끼고
영양군 수비에있는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월요일의 근무가 있어서 우리들은 저녁을 먹고 늦게
출발을 하고 저녁공기를 마시며 백암온천 관광단지를 거쳐서 신나는 드라이브를 하며 달렸습니다
깜깜한 밤을 배경으로 보는 나무와 숲은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밤하늘은 정말 good이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요 백암을 지나서 휴양림으로가는도중
밤하늘을 보았는데 그 수많은 별들이 금방이라도
떨어져 내릴것만 같았습니다
우리들은 아이들과 같이가면서 우리들의 나이를 그만 망각하고 말았습니다
아, 이래서 시를 쓰시는 분들이 경치좋은 곳에서
시상을 떠올리시는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휴양림에 도착할때까지 너무나 마음도 부풀고
아름다운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하면서 먼길이
지루하지도 않고 오히려 감상에 젖어들었습니다
그곳 숙박시설을 낮에부터 이용할수 있는데
밤10시,11시가 되어도 일행이 도착을 하지않으니까
가는 도중에도 몇번이나 확인을 하시고
혹시나 깜깜한밤에 잘 못 찾나 싶어서 확인전화를
해주시는 분들의 고마움에 정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정말 우리 지역에서는 볼수없는 울창한 숲과
쭉쭉 뻣은 멋진 나무들을 보며 이래서 숲이좋고
많은 사람들이 숲을 찾는가보다 싶어 우리들이 찾은
휴양림을 더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몇번의 통화 끝에 도착을 확인한 그곳 직원아저씨도
우리들이 도착을 하니 안도하시며 반가와 했습니다
숙박 시설도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좋은 나머지 아이들과 우리들은 다른 분들이
자는것도 잊어버리고 그곳 야경에 흠뻑취해 버렸고
즐거워 했습니다
우리들은 야참을 먹으면서 즐거운 이야기들을 하고
그곳 시설들에 감탄 하면서 숲을 찾은 것에
행복해 했습니다
우리는 늦게 잠들었고 짧은 시간이지만 곤이 잠 들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아들 재훈이와 같이간 해석이는
잠깐 잠을 자고 너무나 들떠서 밤을 지새었나봐요
5시부터 일어나 밖에서 달리고 뛰며 그야말로 야단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방 저방 다니며 깨우고 좋은기분을
표현하고 난리였어요
이튿날 밝을때 본 휴양림은 밤에 본것 보다도 또다른
멋지고 아름다운 경치에 우리들은 몸도 마음도
즐거웠습니다
숲을 거닐다가 야외 학습장에 앉아서 돌아가며
3분 spech도하며 그곳 공기를 만끽했습니다
집사님중 한 분은 즉석에서 시 한수를 지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은 경치에 즐겁다고 했습니다
군데 군데 그곳을 관리 하시는 분들의 흔적에 감탄
되었고 특히 좋았던 것은 아이들과 학습한 야생화는
모든 분들에게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벌개미취, 비비추,산나리,산부추,산마늘,원추리......
특히 같이간 여러명의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것만 같았습니다
우리들은 약수터에 도착하여 물을 한 바가지씩 떠서
마시며 오염되지 않은 물의 맛과 시원함에 다시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그곳에는 또 여러가지 나방들이 많았습니다
자연 그대로 오염되지 않은 그대로 자연을 느낄수가
있었는 휴양림에서 1박 2일을 보내면서 다음에 또
찾아보겠다고 다짐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백암에서
목욕을 하고 즐거운 이틀을 보냈습니다
같이간 집사님들과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햇습니다
이 방송을 들으시는 청취자 분들께도 검마산 자연 휴양림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