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보고 계시죠??
- 작성일
- 2001.07.29 16:09
- 등록자
- 권정은
- 조회수
- 689
보고싶은 아버지..
아마도 아버진 그곳에서조차도 제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가봐요..어제밤 꿈에 나타나셔서 살며시 제 손을 잡고 말없이 웃어주셨죠..
하지만 그 미소에 담긴 당신의 마음은 백번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힘내라고..용기 잃지 말라고..조용히 절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며칠전엔 아버지의 외동아들이 군에서 휴가를 나왔어요..그 빌미로 오랜만에 저도 친정나들이를 했습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바쁘다는 이유같지 않는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엄마께도 많이 죄송했어요.
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