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년전 나에게도 이런일들이
- 작성일
- 2001.09.18 18:45
- 등록자
- 이지영
- 조회수
- 738
서경아씨
올린글 읽어보니 남자친구에 대해서 사정이, 많이 고민이 되지요
꼭 저의 결혼 전의 사정 같네요
나도 경아씨와 꼭같은 입장이었어요
경아씨,
남자친구의 집에서는 좋게 생각하고 봄쯤 결혼식 하자고 하는것 보면 승락하셨네요
나도 25살때 지금의 남편을 알았어요
경아씨 25살이라고하니 참 부럽네요
우리도 그시절이 다 있었지만
10년전으로 돌아갈수는 없지만 그때의 시절들이 생각나 여러가지에 젖어봅니다
우리는 알고난뒤 1년만에 결혼 했거든요
경아씨,
우리도 그랬지만 많은 커플들이 다 이과정을 겪겠죠
지금의 계절쯤 우리 친정 아버지와 친정 어머니는 항상 걱정하시고 내가 경주시내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들은 같이 만날까봐 토요일만 되면 주인집으로 전화 하셔서 내가 전화를 받으면 집에 들어오라고 하셨죠
그때 우리집에서는 사람도 모르고 단지 연애결혼 이라는것에 대한 반대였고 부모님들은 무조건 못 만나게 했죠
그때만 해도 경주 특히 우리 집안에는 유교사상이 좀 남아있어서 많이도 반대를 하셨습니다
4번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