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가을에
- 작성일
- 2001.10.11 06:49
- 등록자
- 이지영
- 조회수
- 731
넉넉한 가을입니다
온들이 노오란 수채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놓은듯 너무 평온하게 느껴지네요
제 고향이 시골이기에 들판을 지나고 차를 타고 지나갈때면 가슴깊이 파고드는 우리농촌의 넉넉한 마음이 보입니다
두분
저요
이 가을에 많이 바쁘네요
저희 아이들 말따나 교회일 많이 하기 때문에 거의 일주일 내내 바쁜데.........
어제 부터는요 일주일에 두번 학교강당에 모여서 어머니합창단 연습을 합니다
60여명의 어머니들이 모여서 지휘자님과같이 연습을 하는데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11월9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장량 초등학교 학예발표회때 발표회가 있어서입니다
비록 못하는 노래이지만 제게 주어진 너무도 중요한 기회이기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할것입니다
해마다 장량 초등학교는 가을 학예발표회때 항상 어머니 합창단 순서도 있죠
그동안은 직장생활 한다고 못하였는데 이번에는 기회가 주어졌으니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 볼것입니다
그리고요 오늘은 또,4학년 체육대회가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봄에는 학년 전체가 운동회를 하고요
가을에는 학년별로 체육대회를 갖습니다
이것이요 전교생이 다 모여서 하는것 보다 더 흥미있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할 기회가 많아 더 즐거운거 있죠
다음17일인 다음주 수요일엔 2학년 딸 선애가 체육대회를 한답니다
아들녀석 재훈이는 며칠전부터 달리기 선수 나간다고, 2인1조 발묶어 달리기와 여러가지를 이야기 하면서
어제밤에는 들떠 있는것 보면서 제가 들뜰것 같은거 있죠
오늘 저도 학교에가서 아이들 하는것 보고
저도 운동 좋아하니 참여해 볼것입니다
혹시,,,,???'''''
이글 올려 놓으면 MBC방송국에서 취재나오시지나 않으실는지
그래놓고는 안나올거라 생각하면서 한쪽 마음에는 은근히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아이들이 열심히 하는것 지켜보고요 아들녀석의 반 4학년 1반이 잘하라고 많이 응원할것입니다
오늘 날씨도 맑고 좋은 하루 되라고 기도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