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무임 승차
- 작성일
- 2001.11.07 10:39
- 등록자
- 이지영
- 조회수
- 622
"오늘 시내버스 무임 승차"
한쪽 귀퉁이에는 임금 협상한다고 투쟁한다고 적은 글을 붙여서 다니는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쪽엔 각 학교 그러니깐 고사장을 알리는 알림판을 붙여서 다니는 시내버스를 타면서
참, 고맙구나 잘 알려주시구나......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제 버스안에서 뉴스를 들었는데
수능 당일날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임승차 행사를 갖는다는 뉴스를 듣고 정말 우리 지방에도 너무도 따뜻한 뉴스가 전해 오는구나 생각 하였습니다
이 시간에도 버스를 운행하시고 계시는 기사님들과 성원여객 모든 분들께 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102번과 105번을 많이 이용하는 장성동의 시민입니다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여 방송으로 인사 드립니다
포항시민의 발이 되어 늘 애써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성원여객(주)에서 오늘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고사장별로 운행되는 기존의 노선시내버스 모두 수험생에 대하여 요금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포항시에서 7일날 응시하는 수험생수가 약9000여명이 될것이라 하면서 시내버스를 선택해 이용해줄것을 당부했는데
이말을 들어보면은 여러사람들의 마음에 느끼는점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으례시험날엔 부모님들이 자가용으로 학교까지 태워주고 애타게 가다리고 교문에서 시험 잘보라고 기도하고 걱정하고 하는데
이제는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을 격려해주고 걱정해 주심이 어떨는지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복잡함도 한층 없어 지겠죠
이른 새벽부터 오늘 성원여객에서 제공한 무임승차를 이용한 우리 학생들 마음이 따뜻하여 져서 시험도 잘 치겠죠
지금 시간 수험생들이 시험 치르고 있겠죠
우리들이 대학 진학 시험을 칠때는 대입학력고사라고 하여 전 그때 경주의 학교에 다녔지만 포항에 와서 시험을 쳤는데
우리들은 그때 관광버스를 대여하여서 반아이들이 전부 같은 차를 타고 포항에 까지 와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우리들이 시험을 칠때도 많이 추웠는데 올해역시 추운 날씨네요
학생들 몸은 추운지...어떤지.....
이렇게 좋은 회사에서 따뜻한 행사도 열어주시니 마음만은 따뜻하여서 지금까지 자기가 쌓은 실력 잘 발휘하길 기도 할께요
포항시민과 포항의 모든 단체를 대표하여 너무 좋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네요
이것이 발판이 되어 올 겨울에는 많은 따뜻한 사랑의 손길들이 뻗을 것이며 각지 각처에서 뜻있는 행사들이 베풀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