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주가 모임에선 말임다~~~~~
- 작성일
- 2001.11.14 22:16
- 등록자
- 박춘억
- 조회수
- 756
우리 애주가 모임에선 말임다~~~~~~~
우리 애주가 모임에서 주량이 소주 1병 친구는 술 마시는 축에도 끼지 못함돠~~~
고조~ 음료수 정도 가지고 벌써 취한다고 손가락질 해댐다...
소주 3병 정도 마시는 친구 보셨습니까?
저 친구 술 쬐끔 하겄구나~~라고 생각들 함다... - _ -
오데가서 애주가 소리 들을려면 기본으로 소주 3병 ,맥주 두 박스 정도 마셔야
"아..고조이 이제 술맛 좀 아는 구나 "함다~~~
그래도 고조 이런 친구들은 우리 애주가 모임에 가면 밟히는 친구들 죄다임다~~~
매달 한달에 한번 애주가 모임에 오는 친구들 보셨습니까?
얼큰 하게 주거니 받거니 돌고 도는 인생사 이야기에 ...날 밤 새고 다음날 새벽 쓰린 속 풀러 한 잔더 마시면 왓땀다~~~~
며칠전 애주가 모임 이었슴다. 그 날도 여섯명의 친구들이 화기 애애 하게 밤 늦도록 술을 마시고 있었씀다!!
갑자기 창문이 깨졌씀다!!
땅이 흔들렸씀다!!
커다란 폭포수가 쏟아졌씀다!!
저는 덕동호 댐이 터져 물난리가 났는줄 알았씀다!! 그거슨.....
맥주 3박스를 마시고 안주 까지 다 챙겨 먹던 한 친구가 참다가 참다가 못 참아서 화장실 앞에서 그만 ..오줌보가 터지는 소리 여씀돠!! 헉헉..
지금은 나이가 들어 술을 그렇게 마셔라고 해도 못마실 것 입니다
젊은 시절 혈기 왕성할때 무진장 먹었던 ..애주가 시절이 떠올라 "개그 콘스트 "버전으로 한번 추억을 떠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