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6년만에 차려주는 우리 신랑의 생일 밥상......
- 작성일
- 2001.12.04 11:45
- 등록자
- 노 정희
- 조회수
- 694
두 분 안녕하세요...
이제 달력도 한장 뿐이고 정말로 시간이 빨리 흘려가군요. 저도 벌써 결혼 한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렸어요. 했는 것도 없고.....
제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신랑한데 이제까지 생일 밥상을 한번도 챙겨 주지 못했어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두분의 도움을 빌립니다.
첫해에는 큰 딸이 태어나서 그렇고 두번째 세번째는 그 딸이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천식)때문에..
그렇게 3년이 흘려서 그다음은 둘째때문에(쌍둥이) 정말로 신랑 생일날에는 꼭 무슨일이 있어서 한번도 제가 차려 주지 못했지요..정말로 미안했어..
신랑 생일을 못챙겨주니 물론 제 생일로 그냥 지나가게 되고..
올한해는 신랑이 몸이 안좋았어 1년을 쉬였어요.허리에 디스크가 있어서 좀 쉬였는데 자기 자신이 일을 못하니깐 신경을 많이 써서 요즘은 갑상성에 걸렸어 병원에 다니지요. 정말로 제가 도움이 안되였어 이렇게 두분에게 힘을 빌립니다..
요즘 일을 시작 했는데 요즘 새로 생긴 경보회사 쓰리에스라는 회사 인데 많이 힘들어해요.
우리 신랑 한데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요.
물론 생일 축하 하고....... 여보 신 광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