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깊었습니다.
- 작성일
- 2001.12.08 00:22
- 등록자
- 정욱
- 조회수
- 656
안녕하세요..두분....
우연히.....이코너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그러다..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서툴게 나마 몇자 띄웁니다.
지금..전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척이나...착하고 상냥하고 때로는 누나같은...제 여자친구입니다.
아니 애인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많이 힘들게 살아가는 그녀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할까합니다...
그녀는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남동생과..둘이서...열심히 살아가고 있지요..
전..군대에서...그녀를 만났습니다. 저의 후임에게 소개를 받았거든요.... 단순한..편지친구로 하다가...
마지막....병장 휴가때..부산에서...만났는데...우리서로...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처럼..다정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그리고..서로...좋은 감정이 많이 생겨..지금..사귀게 되었구요...
처음엔 그녀의 환경을 그리알지못했는데...조금씩...그녀에게서...그녀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니...제자신이...무척이나..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전...너무나 편한생활을 하고 있었구나하고 말이죠....
지금...전...그녀를 무척 사랑합니다...물론...동정이나..가여움이 아닌...진실한...사랑을요....
아직 사랑이..정확하게 뭔지는 잘모르겠지만...그사람을.위해 제 목숨까지..받칠수있다면...이건 분명..사랑하는것이겠죠????
지금..저희둘은..헤쳐나가야할..산이 너무나 많아요..하지만...서로 믿고 의지하고.사랑하면서...열심히 헤처날갈것입니다.. 저희들을..위해서...힘내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좋은방송많이 해주세요...
그럼..이만....이기찬 노래..틀어주세요...그녀가 좋아하는 노래거든요...또한번..사랑은 가고...나..춤추는 나무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