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 서니부탁 들어주실래요?
- 작성일
- 2002.02.04 01:32
- 등록자
- 박선희
- 조회수
- 633
아빠...
큰딸 선희예요. ^^ 놀라셨죠?
선희가 이렇게 편지를 띄우게 된 동기는...
아빠께 꼭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예요
요즘 몸이 안좋아져서 일 하시는데 무지 힘드시죠?
^^ 저.. 다 알아요~ 그래두 힘든 내색 안 하시구 항상 저희를 위해 밝게 웃어주시고 또 언제나 친구처럼 대해주시는 아빠께 감사해요
하지만 아빠, 이젠 아빠몸도 저희에게 만큼 사랑하셔야죠... 물론 가끔가다 드시는 술이지만... 확실히 안 드실거란 약속을 선희는 받고 싶어요...^^ 엄마가 정성껏 해드리는 약이 쓸모없게 된다는거 아시죠?
사랑하는 아빠... 선희약속 들어주실꺼죠? 라디오를 통해 약속하면 절대 어길수 없다는것두 아셔야 할거예요^^ 꼭 지켜주세요 사랑해요~~~~
ps)헤헤~ 무지 쑥쓰럽네요...
방송에 나가지 않아두 후회되진 않을거 같아요... 평소에 아빠께 장난만 칠줄 알았지 이런말.. 솔직히 힘들거든요 이렇게라두 제가 아빠를 무지 사랑한다는거 표현했으니 말예요... ^^;
아참! 중요한거... 음... 6일이 아빠 생신이세요
^^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