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힘을 주세요 부탁~~
- 작성일
- 2002.03.20 13:04
- 등록자
- 김경하
- 조회수
- 657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에 사는 김경하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넘 마음이 아파요 제가 왜 마음이 아픈지 아세요 왜냐면 저는 짐 1년 넘개 교제한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쪽 부모님이 저랑 교제 하는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친구로 지내다가 이성관계로 변했습니다 반대하는 이유가 저희 집안과 부모님 그리고 제가 다니는 학교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 하신다고... 하지만 더 충격을 받는건 정말 집안 형편상 학교를 좋은데 들어갈수 없는 제 심정을 못알아주시고 부모님 입장만 생각하시는게 넘 가슴이 아파요
남자친구가 저랑 성격이 반대라서 내성적인 성격이고 저는 활달한성격이라서 처음부터 성격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데 처음부터 부모님이 저랑 교제하는것 마음에 안들어하시는것 알고 남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 한적도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남자친구가 울면서 자기를 믿고 기다려다라고 하고 저는 친구들이 제일 부러울때가 남자친구 집에 놀려갈때가는게 정말 부러웠습니다
며칠전에 남자친구 부모님이 전화가 와서 남자친구를 만나지말고 나는 우리 아들이 좋은 여자, 좋은집안에 장가보내고싶다고 농사짓는 집안에 남자친구 여자로 인정할수가 없다고 하시는 말씀이 넘 가슴이 아프고
하지만...그보다더..더 마음이 아픈건.. 그전화통화를 하는 통화 내용을 듣은 엄마는 저보다 더 가슴이 아파하시는 모습이 너무 제가슴이 아팠습니다 제남자친구는 그냥 끝까지 밀고 나가자고 하고 그냥 기다려달라고만 합니다. 솔직히 남자친구도 마음도 저보다 더 속상할것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지...... 기댜려야할지..... 이번에 남자친구가 2주 뒤에 군대를 가요 저 아직도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없네요 학교가 무슨상관이있는지...짐 답답하고 우리는 서로 아껴주고 좋아하는데
그냥 남자친구 말듣고 기다려야 하는데 그게 마음먹는데로 받아들일수가 없네요
내마음을 아는지 남자친구는 제가 못기다릴것 같으면 포기하라고 하네요
저 정말 답답해요 솔직히 남자친구한테 미안하고 부모님은한테도 미안하고
제가 집안 형편 어려운데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그리구...학교도...
비록 전문대지만....저보다 더 어려운 학생들은 대학에 가고 싶어도 못가는 애들도 있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에 온것에 대해서 후회 한적은 없습니다..
첨에는 학교가 무슨상관이냐고 생각했습니다...
학교를 나와서...얼만큼 성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좋은 대학에 가면 누구나 좋아하겠지만....성공분야는 어느대학에 가느냐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나이가 어려서 부모님이 나쁘게만 생각하겠지만....아직 시간은 많고...우리를 지켜봐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
부모님들이랑 저희들의 생각이 다르닌깐 정말 힘들어요...ㅡㅡ
마지막으로...할말이 있어요...
드라마에서 보면.....저랑 비슷한 경우가 많더라구요..근데..드라마에서 첨에는 힘든 사랑을 하지만...
끝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저도????
해피엔딩으로 될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