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마흔여덜번째 생일 추카해 주세요
- 작성일
- 2012.12.21 14:48
- 등록자
- 이승형
- 조회수
- 214
오늘은 동지날 팥죽 먹는 날이자 저의 마흔 여덜번째 생일 날입니다.
아침일찍 아내가 미역국에 잡채에 조기구이까지 해서 아침상을 차렸지만 관심이없는
두 아들 녀석들은 씻고 대충 아침밥만먹고 학교에 가기에 바쁘다.
섭섭하였지만 아내의 미역국으로 대신 위안을 삼는수밖에ㅋ
작은녀석은 아빠가 생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올해 수능을 친 큰아들은 며칠전
아빠생신때 옷 사드린다고 아르바이트 나간단다.
이제겨우 4일나갔는데 바라지도 않는다.
이럴때 딸이라도 있었으면 딸있는집이 부러워진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만 내린다 눈이라도 펑펑오면 조으련만 ㅋ
저녁에 집에가면 축하 해 주겠지 하는 기대를가지고 일에 열중하고 퇴근해야겠다.
이런 제마음을 달래주는의미로 박용수장윤정씨 두분이서 축하해주세요.
선물로 신나는 노래 한곡좀 부탁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