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축하 해주세요~
- 작성일
- 2013.02.12 14:27
- 등록자
- 김덕환
- 조회수
- 287
언제나 활기차고 즐거움을 전해 주시는
용수,윤정 님!
명절은 즐겁고 기쁘게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움과 함께 건강하게 보내시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
밖에는 눈이 오락가락 하고 있네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 겨울입니다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제가 올리는 글은 두분과 또 방송을 청취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받고싶은 맘에 올리는 글 입니다.
제가 2월15일 오천문덕에서 "정운공인중개사" 라는 상호로 개업을 한답니다.
불의의 사고로 오랜 세월 사회 생활과 멀어져야만 했던 지난 10여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반백살이 넘은 나이에 도전했던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을 하였다고 자랑을 하며 두분의 축하를 받았던 것이 벌써 1년여 전의 일이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 현장 실무를 익히기 위해 사무실에 다니다가 이제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저로서는 사무실과 현장을 다니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가족과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실무를 익히게 되었으며 두렵게만 여겨지던 사회생활이 저를 즐거움으로 맞이 하는 곳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리하여 자신감도 생기고,어렵지만 열심히 한다면 길이 열릴 것이라는 확실한 신념으로 제 사무실을 개업 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저 보다 어려운 사람이 계시면 도움을 드릴 수 도 있을테고~
또한 휠체어에 의지하는 장애인도 당당하게 사회의 구성원으로 내 일을 하면서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장애의 몸으로 행여나 용기 잃고 있을 분들이 계신다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전해 봅니다.
더불어 mbc방송의 용수,윤정님,그리고 많은 청취자 여러분의 축하를 받으며 힘차게 출발하고 싶습니다.
용수,윤정님 그리고 즐오두 애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 많이 많이 보내 주실거죠?
오천에 오시면 "정운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찿아 주세요.
따뜻한 차로 저의 마음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