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
- 작성일
- 2013.03.14 10:20
- 등록자
- 장정숙
- 조회수
- 314
제폰에는 남편이름이 "무심"이라 저장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무심해 혹 보면 반성하라구요..
근데 보는 일이없어 본인이 무심인줄도 모르는
우리 무심이 생일이 오늘입니다...
늦었다고 미역국도 먹지 않고 출근 할려고 하는 무심이 남편한테
갖은 애교부려 식사하고 출근시켰습니다...
바뀌지 않을것 같던 무심이 남편이 조금씩 변화가 생기네요 ..
몃년동안 온몸이 종합병원이 되어 병원을 수시로 다니더니
어느날 술 한잔하고 제손을 잡으며 항상 곁에서 생글거리며
병원 같이 다녀주어 고맙다하며 노력할께 하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감동적 인지요....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어색 하면서도 좋으네요....
저의 폰에서 무심이가 싹싹한 남자가 되는날을 기다리며
무심이 저의 남편 김병도씨 생일 축하해주세요....
나훈아 ㅡ사랑
노사연의ㅡ사랑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