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부모님께.

아버지 어머니

저를 낳아주시고 제가 이처럼 행복을 느끼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오늘 어버이 날을 깊이 새기며 감사편지 올립니다.

이 세상 모든 자식들이 오늘 하루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지않길

부족한 제 자신이 감히 조심스레 말을 꺼내봅니다.

누구보다 좋은 선물은 준비하지 못했지만...

많은 금액의 정성은 준비하지 못했지만...

저 나름대로 부모님께 드릴 용돈과

맛있는 양지머리고기를 사서 소고기국을 끓여놓은

지금 제 마음을 말씀 드리자면 조금은 고마운 부모님께 보답하지않았나! 싶기도해요.

아버지 그리고 우리엄마

제 곁에서 세 명의 손주들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아이들에게 지도하는 것 보다 가끔씩 훈육으로 지도해주시는 아버지

늘 감사드리며 존경합니다.

앞으로 생활하시면서 지금처럼 건강을 유지하시도록

운동도 게을리하시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버지 엄마 오늘 어버이 날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저의 부모님이 되어주신 두 분께 감사를 잊지않겠습니다.

오늘 점심때도 제가 맛있는 점심도 예약 해 두었으니 약속시간 잊지마세요.

오늘은 우리들의 부모님 날이시니 우리 부모님뿐만 아니라 모든 부모님들께서

많이 행복하시길 원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편지는 여기서 줄일까합니다.

엄마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라며

그렇다고 느끼시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5월 8일 하나뿐인 딸 이강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