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미안해,사랑해,고마워}한 당신에게
- 작성일
- 2013.07.22 01:18
- 등록자
- 배경화
- 조회수
- 373
새벽4시30분
다른사람에게는 깊은 잠에빠져 있을시간,,,알람이 울리네요.
달콤한 잠에서 깨어나기가 참으로 힘이든듯 한참을 그렇게 멍하니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당신.
15년을 봐온 모습이지만 익숙할때도 되었는데....볼때마다 안쓰러운것은
어쩔수 없네요.
이른시간 출근해서 저녁 늦게---12시 넘어서 들어오는 당신
시민의 발이 되어 엉덩이에 땀띠가 나고 요즘처럼 무더위속에서는
승객들이 타고 내리때 마다 에어콘이 있다한들 숨이 턱에 받히고
모든사람들이 불쾌하듯 당신역시 불쾌지수가 높은데 그많은 사람들
비위 맟쳐가면서 참으로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이 들까??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 게 한두번이 아니죠.
와이셔츠와 내의를 세탁 할때마다 하-얀 소금이 띠를 이루고있는 모양을 보면서
울면서 씻을때가 많고,이 소금띠가 당신의 피와 같은 땀이라 생각을 하니
저절로 눈물이 흐른날이 많답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심한날 내가 당신에게 해줄수 있는게 너무 없네요!
그냥 "더운데 어떻게??물많이 마시고 ...."
이말이 내가 할수있는 최선입니다.
퇴근하는 당신에게 "힘들었지!!" 고생했어요? 이게 다입니다.
그냥 무척 힘든하루였겠구나..이런 마음뿐이네요.
마음같아서는 단3일만이라도 당신만의 시간을 가져보라고 하고싶은데
세상살이 여건상 한가족의 가장으로서 그렇게도 못하고,
참으로 가여운 당신,
항상 당신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당신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시작할까요???
항상 당신이 나에게 하늘의 태양인 것처럼 생각하는
당신의 영원한 사랑
경화가
신청곡: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이석훈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