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83번째 생신 축하해주세요^^
- 작성일
- 2013.09.02 18:33
- 등록자
- 배경화
- 조회수
- 238
팔월 한가위 추석은 저희 어머님 생신입니다.
항상 명절과 같은날이라 제가 결혼하기전에는 생신도
제때 챙겨 드시지 못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머님이 태어났을때만해고
여자가 명절에 태ㅇ여 났다고 얼마나 구박을 많이 받았을까?생각하니
참으로 안쓰럽스럽니다. 결혼하고나서 부터 어머님 생신을 항상 10일정도
앞당겨 해드립니다. 42살에 혼자되시어 7남매 키우신다고 고생만 하신 울 어머님
이제 자식들이 자리잡고 살만하니 어느새 연새 많이 들어 이곳 저곳이 아프시고
며느리가 아무리 잘한들 자식이 아무리 잘한들 세월앞에 장사없다더니
매끼니 드시는 양이 줄고 아무리 맛난 음식 드려도 속에서 받아주질 않나 봅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되는데.....
자나깨나 자식걱정 손주걱정 당신은 사실만큼 살았으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울 어머님,,,,,
어머님 83번째 생신 진심 으로 축하드리고요, 많이는 바라지 않을깨요?
앞으로 15년만 제 옆에 계셔주세요. 제겐 아직 어머님의 자리가 너무 커서
안되요!지금처럼 항상 지금처럼 옆에 있어주세요.
작년부터는 생신을 챙겨드릴때마다 마음이 넘 아프네요.
한해 한해 다르다지만 자꾸만 쇠약해지는 모습에 괜이 제가 잘 모시지 못해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머님 건강하시고요.7남매와 세 며느리가 진심으로 어머님 사랑하고요
생신 축하드려요.
어머님 고맙고 김사합니다. 제 어머님이 되어 주셔서,,,,
사랑합니다
PS:9월7일이 생신인데요,,,4일에 방송 부탁합니다.
신청곡:양요섭
엄마
부탁합니다.

